프로젝트 소개
세리프와 산세리프,
그 사이에서.
「들꽃체」는 두 계열을 한 글자 안에 두려고 만든 서체입니다. 뼈대는 산세리프로, 맺음은 세리프로 — 멀리서 보면 반듯한 고딕인데 가까이 보면 획이 끝나는 자리마다 작은 맺음이 남아 있습니다.

두 갈래를 한 글자에
고딕은 깔끔하지만 표정이 없고, 명조는 표정이 있지만 자리를 가립니다. 들꽃체는 그 사이를 노렸습니다. 구조는 고딕의 것을 쓰되, 획이 멈추는 자리에만 명조의 흔적을 남겨 글자에 온도를 남겼습니다.
- 기하학적인 뼈대 — 세로는 곧게, 가로는 수평으로
- 거의 일정한 획 굵기 — 본문에서 고르게 깔립니다
- 삐침과 머리에만 남긴 맺음 — ㅅ·ㅈ·ㅊ·ㅎ에서 가장 잘 보입니다
- 정원에 가까운 ㅇ — 장식 없는 도형
스페시멘
시와 노랫말을 들꽃체로 짰습니다. 긴 문장을 여러 줄로 쌓아 보면 줄과 줄 사이가 고르게 깔리는지가 바로 드러납니다.


이런 자리에
- 시와 산문 — 조용한 문장에 표정을 더할 때
- 본문 조판 — 길게 읽어도 고르게 깔립니다
- 제목과 본문 혼용 — 한 서체로 두 역할을 겸합니다
채워 넣을 것: 이름의 유래, 제작 기간, 수록 글자 수, 굵기 종류. 조형 설명 네 줄은 글자표 이미지를 보고 쓴 것이라, OTF 파일을 fonts/ 에 넣어주시면 실제 수치로 다시 쓰고 타자 미리보기도 붙이겠습니다.